영종갈비에서 마신 국물의 따뜻한 정성
초가을 저녁, 영종도에서 볼일을 마치고 든든하게 저녁을 먹고 싶어 영종갈비에 들렀습니다. 이날은 하루 종일 이곳저곳을 움직여서인지 집에 돌아가기 전에 따뜻한 갈비를 제대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천 영종구 전소로1번길 9, 1층이라는 주소를 확인하고 이동했고, 해가 지면서 주변이 조금씩 어두워지는 시간이라 마지막 구간에서는 건물 위치를 천천히 살폈습니다. 저는 처음 찾아가는 곳에서는 목적지에 가까워질수록 괜히 속도를 높이는 편인데 이날은 오히려 천천히 확인했습니다. 서두르지 않아도 됩니다. 1층에 자리한 곳이라 도착한 뒤 층을 찾아 올라가는 과정 없이 바로 매장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고, 자리에 앉고 나니 바깥에서 움직였던 피로가 조금 가라앉았습니다. 갈비를 먹는 날에는 고기를 굽는 시간까지 식사의 일부라고 생각해서 이날도 주문 후 바로 먹으려고 하기보다 불판 상태와 고기 양을 살피며 시작했습니다. 함께 간 사람과 오늘 있었던 이야기를 나누면서 고기가 익기를 기다렸고, 첫 점을 먹은 뒤에는 자연스럽게 다음 고기를 올렸습니다. 배가 고프다는 말로 시작했지만 막상 식탁에 앉으니 급하게 먹기보다는 천천히 구워 먹는 쪽이 잘 맞았습니다. 평범한 저녁이었지만 하루를 든든하게 마무리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1. 전소로를 따라 주소를 다시 확인했습니다 영종갈비를 찾아갈 때는 인천 영종구 전소로1번길 9라는 주소를 기준으로 이동했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은 저녁이라 주변에 식사하러 움직이는 차량과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었고, 목적지에 가까워진 뒤에는 도로명과 건물 위치를 함께 확인했습니다. 큰길에서 바로 목적지만 보고 움직이기보다 마지막 구간에서는 휴대전화 지도를 보면서 천천히 이동했습니다. 처음에는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골목으로 들어서니 괜히 건물 번호를 한 번 더 살피게 됐습니다. 도보로 방문한다면 전소로1번길 안쪽으로 이동하면서 건물 번호를 확인하는 것이 좋고...